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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테이너부두 입찰자격싸고 항만청업계 법정싸움/발주 2∼3년 지연
【부산=강진권·김관종기자】 부산항 제4단계 개발사업인 컨테이너 전용부두건설공사 입찰자격문제를 둘러싼 해운항만청과 부산지역 건설업계간의 다툼이 법정싸움으로까지 확대돼 공사발주가 2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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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구미 패션경향 무작정 따라가선 안되죠"
『구미에서 리드해가는 패션경향을 무작정 좇아가기보다 제 내면의 어떤 것을 끌어내고자 했던 「의로운 작업」이 평가받은 것같아 기쁩니다.』 일본 마이니치신문사가 제정한 마이니치 패선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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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유전개발 추진/8개사 공동참여 형태
국내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,베트남 유전개발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. 18일 석유개발공사의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빅베어 유전에 대해 유개공과 쌍용·현대·대우·삼성·럭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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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에 또 “시위비상”/노학 연대투쟁 양상으로
◎58개대생 「휴학 결의대회」/내일 40여개 도시서 집회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으로 촉발된 시국불안이 대학생들의 잇따른 분신에 이어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투신사망사건을 계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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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료편의 등 개선 시급/총무처 「민원」 세미나
총무처는 2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원행정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. 이연택 총무처 장관은 인사말에서 『행정규제의 완화,권한의 과감한 위임·위탁 및 인·허가 사무의 지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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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우수연구센터」선정 싸고|일부 교수들 반발
제2차 연도 우수연구센터 최종 선정을 앞두고 평가방법에 문제가 많다는 일부교수의 유인물이 나돌고 있어 한국 과학재단 측과 연구센터 관계자들은 퍽 곤혹스러운 표정들이다. 우수연구 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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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지 합동개발/참여자격 완화
공공ㆍ민간택지합동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주택건설사업자의 요건이 대폭 완화됐다. 건설부는 25일 지금까지 자본금 7억원(개인은 10억원)이상의 주택건설사업자에게만 주어졌던 택지합동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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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광주항쟁 사료집」 펴낸 송기숙교수(일요인터뷰)
◎“「5·18」은 민주화 이정표”/민중 증언으로 엮은 「광주사전」 “독재체제에 대한 경종됐으면” 5·18 광주민중항쟁이 오는 18일로 어느덧 10주기를 맞는다. 강산도 변한다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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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금출처 추적
전민련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 공안합동 수사본부는 9일 구속된 공동의장 이창복씨 (51) 를 상대로 전민련 결성선언문 작성경위 및 작성 참여자들을 수사하는 한편 전민련의 자금출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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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중독자인」이 술끊는 첫걸음|「단주」동맹대회서 밝힌 성공사례들
기분 좋아 한잔, 우울해서 한잔, 눈이 오니까 한잔,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잔, 요즘 같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 때문에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. 그러나 매일 술을 마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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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본회의-지상 중계
▲김태호 의원 (민정)=사회 안정에 위협을 주는 원인 중의 하나는 개헌 서명 운동이다. 개헌 문제를 둘러싼 신민당의 언동은 다중을 규합, 혁명적 방법으로 탈권을 기도하는 행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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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도주, 없어서 못 판다
○…요즈음 국산포도주는 없어서 못 판다. 물건이 달려 일부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품귀현상까지 일고 요식업소에서도 고객들의 요구대로 못 주고있는 실정이다. 외국산 포도주에 유해물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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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허사업법 어긴 사람 재허가받는 기간 완화
정부와 민정당은 각종 관허사업관련법을 어겨 허가취소등의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에 대해 주류제조업·기술용역등 37개 관허사업에 무기한 또는 3년이상 허가신청을 못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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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
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.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.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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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713)8기생과 정치-제79회 육사졸업생들(166)
8기생 동기회가 파악한 8기생수는 총1천3백39명이다. 그러나 6·25때 3백67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실종되는 등 그 동안 순직·사망 등 소위 사고자가 5백20여명에 이르고 7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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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654)7기생과 「5·16」-제79화 육사졸업생들(107)
제3공화국에서 군장성출신중 야당의원을 지낸 사람은 군영의 김형일·강문봉씨와 7기의 이세규씨(56·준장·공주) 등 3명뿐이다. 강문봉장군은 63년 6대국회의에서 민정당의 전국구의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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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기생들은 임관후 곧 여순·지리산·제주도·오대산 지구 등 공비토벌에 투입됐다. 장교가 모자라 더러는 소위 계급장을 달고 중대장으로 싸웠다. 특히 여순반란 토벌에는 다수 6기생이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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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)소련 망명 전 북괴노동당 비서가 폭로한 그 생생한 내막|군부·문화계 숙청
연안·소련파의 숙청이「반당종파분자」또는 「소부르좌분자」라는 낙인이 찍힌 점에서 남노파가 「미제 간첩」혐의로 숙청된 것과 다르다. 그래서 56년8월의 연안·소련파 숙청을 「8월 종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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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론과…표결과…번복의 진통 6개월|"새 헌법안에「최선」담았다"|요강작성소위 3인이 말하는 특색과 심의 과정|최호진씨 윤세창씨 김태청씨
오는 10월 국민투표에 붙여질 제5공화국 헌법안이 전문·부칙과 10장1백31개조로 성안됐다. 정부개헌심의위는 6개월간 11차의 전체회의와 27회에 걸친 요강작성서 소위 끝에 지난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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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내린 고전국역사업|15년간 3백권의 주옥편 번역
한문으로된 우리의 귀중한 옛 전적들을 한글로 옮기는 고전국역사업이 시작된지 15년이 됐다. 64년부터 전통문화의 뿌리를 찾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키위해 국고보조로 시작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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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에의 1%접근노력
12일로 대한적십자사가 남북으로 흩어진 가족들을 찾기 위한 남북한적십자회담을 제의한지 5년이 되었다. 그때 그 제의는 뜻밖에 북한측의 수락으로 커다란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.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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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실천기구』로의 발돋움|―막올린 제3차「아스팍」회의 전망
【캔버라=허준 특파원】최규하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ASPAC 제3차회의에 참석할 한국측대표단이 29일상오9시10분 「시드니」(29일낮12시40분=캔버라 현지시간) 공항에 도착했